2021년에 가장 주목 받을 IPO는 카카오뱅크, 카카오페이, 카카오페이지로 3개인 것 같습니다. 메신저 기업이라고 무시 받던 시절은 지나가고, 이제는 당당히 미래 먹거리 중 하나로 인식 되면서 기대감이 크게 오르고 있습니다.
사실 카카오뱅크는 나중에 쓰려고 했는데... 장외거래가격이 너무 충격적이라 먼저 적게 됐습니다. 그럼 카카오뱅크의 주가 전망과 관련주를 알아 보겠습니다. 현명한 투자에 참고 바랍니다.
목차
1. 카카오뱅크 실적
은행은 사람들에게 대출을 많이 해줘야 실적이 올라가는데, 요새는 초저금리 시대에다 라임 펀드 같은 사기 판매로 국내 은행들의 실적이 엄청 저조 합니다. 그러나 2017년에 태어났음에도 카카오뱅크의 행보는 굉장합니다. 2분기부터 시작해서 이번 3분기까지 전년동기대비 영업이익이 6배나 늘어났습니다.
더 놀라운 건 현재 신용대출 면에서 국민은행, 신한은행에 이어서 3위란 걸 아시나요? 전세자 자금 대출도 4위인데 이것이 가능한 이유는 카카오가 플랫폼 기업이기 때문이라고 생각 합니다. 신규 유입이 원할 하기 때문이죠.
플랫폼이 탄탄 하면 새로운 사업 모델을 만들어도, 기존 카카오 이용자들이 돌고 돌면서 유입이 가능한 구조라는 뜻입니다. 그렇게 음악, 은행, 결제, 광고 전부 뻗어 나가는 것입니다. 현재 카카오톡 월 이용자들이 5200만명이라고 하니... 무슨 사업이든 시작하자마자 1%만 유입 되도 50만명이 넘죠, 어마어마 합니다.
2. 카카오뱅크 주가 전망
사실 다른 주제를 제치고 이 글을 쓴 이유가 장외거래가가 충격적이기 때문입니다. 장외거래에서 얼마 전까지 주당 10만원에 거래 됐더군요. 주당 10만원이면 시총이 40조인데 이는 한국의 4대 은행의 시총을 다 합친 것보다 큽니다. 투자에 굉장한 주의가 필요한 가격이라고 생각 합니다.
글로벌 4대 사모펀드인 TPG캐피탈가 카카오뱅크에 2500억을 투자 했는데, 계산 해보면 주당 23500원에 받았습니다. 지금 현재 장외거래가 10만원은 너무 비싸다고 생각 하는 이유는, 만약 23500원에 상장을 하고 "따상"을 해도 6만원입니다.
여러 사모 펀드들이 평가한 카카오뱅크의 현재 기업가치는 10~20조원입니다. 만약 최대 시총 20조라 생각 하면 주가는 5만원 좌우여야 되는데, 아무리 봐도 10만원은 엄청난 고평가인 것 같네요.
3. 결론
이름 앞에 카카오만 붙으면 프리미엄이 붙는 것 같습니다. 기존 은행들에 비해 굉장한 것은 많아도 결국은 은행입니다. 카카오페이의 실적이 카카오뱅크 것이 되면 몰라도, 따로 IPO되는 상황이라 카카오뱅크 자체는 은행으로 분석을 하는 게 맞다고 생각 합니다.
빅히트를 잊지 마세요. 아무리 방탄소년단이 최고의 글로벌 스타라고 하더라도, 기업 자체의 가치는 다릅니다. 자신의 돈이 들어가는 곳이면 냉정하게 기업을 바라 봐야 합니다. 자신이 좋아하는 기업의 주식을 사고 싶더라도 버블이 있으면 다른 데 투자 하시거나, 그냥 현금을 보유 하는 것도 현명한 투자자입니다.
카카오 같이 지금 주식시장을 주도 하고 있는 산업에 관심이 많은 분들을 위해 밑의 글을 남깁니다, 감사합니다.
2020/12/30 - [주식 투자] - 카카오 주가 전망 - 언택트 관련주가 된 국민 메신저
2021/02/01 - [주식 투자] - 네이버 주가 전망 - 언택트 대장주, 카카오와의 대결 승자는 누구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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