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주가 전망

2차전지를 얘기하면 포스코는 빠질 수가 없습니다. "이만큼이나 올랐는데 또 올라?"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포스코는 무거운 시총답지 않게 주가가 꾸준히 올라가고 있는대요.

친환경 정책으로 전기차 시대가 코앞이라 그런지 대기업들은 하루라도 빨리 2차 전지 시장에 뛰어들고 있습니다. 바로 포스코 상한가 이유와 주가 전망을 알아 보겠습니다. 투자 포인트도 추가 했으니 현명한 투자에 참고 바랍니다 ^^

포스코 상한가 이유

먼저 포스코 주주들에게 축하할 일입니다. 2018년에 3천억에 인수한 아르헨티나의 리튬호수가 떡상한 소식인대요. 2차전지 수요가 급증하자 가치가 35조원이 됐습니다. (*2억 8천만 달러에 인수)

이렇게 가치가 크게 증가한 이유는 단순히 전기차 시장 때문이 아니라 여러가지가 있는데,

3천억원에서 35조원이면 못해도 100배인데 대박인수입니다, 포스코의 환호성이 여기까지 들릴 정도입니다.

포스코는 더이상 단순한 철강주가 아닙니다. 사업부문을 보면 포스코 에너지는 세계적인 추세인 친환경 정책에 LNG로 잘 대응 하고 있고, 포스코케미칼은 커지는 2차전지 시장에 스마트하게 대응 하고 있습니다.

비록 영업이익은 저유가와 글로벌 셧다운으로 2020년에 영업이익이 하락 했지만, 하반기부터 고부가제품 중심으로 판매가 확대 됐습니다. 매출은 꾸준히 늘고 있으니 기다리기만 해도 수익성은 개선될 것입니다.

2차전지뿐만 아니라 장기적인 관점에서 수소 사업도 투자 하고 있습니다. 전기차와 수소차의 필요성이 달라서 확신을 가지고 계속 개발하고 있는 게 보입니다.

이는 그린뉴딜과 신재생 에너지로, 친환경을 고려하라는 세계 최대 자산운용사인 블랙록의 ESG평가에도 긍정적으로 평가 받을 것으로 보입니다.

양극재, 음극재, 리튬 소재 생산이 크게 늘었는대요, 전기차 시장에서 포스코는 큰 그림을 그리고 있습니다. 2차전지 배터리의 원료에서부터 소재까지, 전부 다 직접 생산 하는 밸류체인을 완성 시키려는 목표를 가지고 있는데 꼭 성공 했으면 좋겠습니다.

2020년에 거의 대부분의 기업이 영업이익 하락을 피할 수 없었는대요. 포스코도 일단 글로벌 셧다운으로 전체적인 수요 자체가 감소 했기 때문에 매출이 줄었습니다.

그러나 위에서 언급 했듯이 원재료 하락과 하반기에 고부가제품의 수요가 증가 해서 수익성이 개선 되서 잘 방어한 것으로 보입니다.

매출은 잘 방어 했지만 주주들을 만족 시키는 건 별개의 문제입니다. 포스코는 연 4회 배당으로 아래 사진은 1년치를 합산한 배당인대요.

매출과 영업이익이 하락 해서 배당이 줄어든 건 아쉽긴 합니다. 그러나 2017년과 비슷한 배당을 하는 건, 기업이 튼튼하다는 걸 보여줌과 동시에 주주들을 어느 정도 만족 시키기 위한 타협안이라 생각 합니다.

2차전지에 직접 투자 하고 싶다면 포스코 케미칼에 직접 투자 하는 것도 좋습니다. 그러나 주가가 너무 올라서 부담을 느끼는 분이 많아 보이는대요. 그래서 시총이 무겁고 안정적인 기업을 찾는 다면 포스코도 좋은 기업입니다.

주도 산업이 바뀌어서 모든 기업들이 발빠르게 적응하고 있는대요, 포스코도 글로벌 시장에서 1위를 다투는 큰 기업이 됐으면 좋겠습니다.

2차전지에 관심 있는 분들을 위해 글을 추가 합니다. 국내 2차전지 기업들을 정리한 글, 국내 ETF, 중국 ETF이 있습니다.

*투자 정보는 종목 매수 추천이 아닙니다. 투자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