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비앤비가 상장 되고 큰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원래 공모가가 44달러였는데 68달러까지 조정 되면서 상장 됐죠. 그런데 상장이 되고 144달러가 됐습니다. 에어비앤비 대표가 예상한 시총이 450억 달러인데, 거의 2배 가까이 오른 거죠.
현재 해외 여행이 줄어서 최악인 상황에서 성공을 거둬서 많은 분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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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비앤비 성장성은 어떨까?
위 연간 실적을 보면 매년 꾸준히 성장 하는데 2020년은 실적이 꺾였습니다. 에어비앤비는 현재 아마존 같은 태도를 취하는데, 경쟁자를 물리치기 위해서 마케팅에 엄청난 투자를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비용이 많이 들어서 순이익은 안 나는 편이죠.
주목해야 할 건 지금 최악의 상황에서도 매출이 잘 나온 편입니다. 심지어 이번 3분기는 약 2억 2천만 달러의 흑자가 났죠. 자가격리로 인해 한 달씩 사는 사람이 늘어 틈새 시장을 노렸기 때문이라는데요.
출장시 많이 사용 되는 에어비앤비는 현재 200여개 국가에서 숙소만 500만개가 넘는다고 나왔습니다. 주로 미국과 유럽에 숙소가 있는데 지금 난리죠. 아무래도 자가격리 숙소(?)라는 틈새시장을 제대로 노린 거 같네요.
에어비앤비 리스크는 무엇이 있을까?
에어비앤비는 여러 나라에서 합법이 아닙니다. 나라마다 호스트가 신경 써야 할 게 다릅니다. 그래서 요즘은 단기 임대업을 등록하는 호스트가 많은데, 이렇게 되면 직방, 다방 같은 기업의 경쟁자가 됩니다.
여행업이 굉장히 힘들게 됐는데 사업을 다각화 하는 경영진이 놀랍네요. 나중에 아마존처럼 독점 시장이 되면 여행, 항공권, 관광 연결까지 볼 것 같습니다.
호텔이 아니라 개성 있는 홈스테이로 인기를 끌던 에어비앤비... 어쩌면 숙박업의 천적은 에어비앤비가 되지 않을까요?
*투자 정보는 종목 매수 추천이 아닙니다. 투자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